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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움직이는 금연구역
고령 쌍림초교, 금연 캠페인 전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5일(수)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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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유치원, 4,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인근 거리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학생들은 ‘어린이는 움직이는 금연구역입니다’, ‘금연 실천은 사랑입니다’란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건강 간식인 ‘금연 오(O)란다’를 나눠 주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어른들이 저희가 만든 '금연 오란다'를 좋아하시고, 학생들이 이렇게 노력하는데 금연해야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하면 할수록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상배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 금연을 다짐함으로써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며,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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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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