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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세계유산과 선비정신 주제로 인문학 강좌 개설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2일(수) 13:40![](image/view_div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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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 등이 중심이 돼 다양한 인문·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지역민의 일상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령군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17회에 걸쳐 ‘세계문화유산 도시와 선비정신’이란 주제로 강연과 탐방 및 체험으로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1회 차에서 4회 차까지는 다산도서관과 대구 달성군립도서관과 협업해 고령군과 달성군 두 지역의 세계유산에 대한 강의와 탐방으로 진행하며, 4회 차에서 17회 차까지는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의 인물, 시대역사, 사회환경적 배경을 이해하는 강의와 체험 및 탐방을 하며, 마지막에는 글쓰기라는 인문학 실천행위로 나만의 도서도 집필해보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마무리된다.
공모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다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oryeong.kr) 를 통해 안내가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바쁜 현대사회일수록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는 인문학이 필요하다. 우리는 끊임없이 경쟁과 일상에 쫓기면서도 자기계발과 지식 습득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하여 내면의 만족과 성취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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