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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체장애인협회, ‘이불세탁’ 사업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2일(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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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영옥)는 지난 10일 신체적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회 등록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해 가정에 전달하는 뽀송뽀송 ‘사랑의 이불세탁’ 사업을 운영했다.
지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불을 직접 전달하면서 말벗과 상담을 통해 안부와 건강까지 살피는 정서적 지원을 함께 했으며, 이 사업은 복지지원팀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대상자는 20명 이상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김 모 회원은 “몸이 불편하여 집에 세탁기가 있어도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이불 빨래는 힘이 들어 미루고 있다가 자녀들이 와야 세탁을 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세탁을 해주어 집에 가져다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김영옥 지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에 노력하고 취약계층의 재가장애인 가정의 위생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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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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