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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철 의원 재력, 이 군수도 앞질렀다
고령군 선거직 공직자들 등록 재산 대부분 감소
김기창 의원, 부동산 가액 수정, 26억여 원 줄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9일(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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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선거직 공직자들의 등록 재산이 대부분 이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수, 도의원, 군 의원 등 9명의 고령군 선거직 공직자들이 등록한 재산 현황에 따르면 종전보다 10억여 원이 증가한 성낙철 의원을 제외한 8명의 등록 재산이 이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일하게 등록 재산이 증가한 성낙철 의원의 경우 총 40억7천여만 원으로, 40억3천여만 원을 등록한 이남철 군수를 앞질러 고령군 선거직 최고의 재력가로도 등극했다.
등록 재산이 대폭 증가한 성 의원의 경우 자신과 배우자 소유의 건물 가액이 대폭 상승한 것이 재산 증가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기창 의원의 경우 종전보다 26억6천여만 원이 감소한 금액으로 등록, 지난해 등록 재산액 21억여 원에서 올해는 -5억5천8백여만 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소유 건물의 가액을 등록했다가 이번에 공시가로 수정해 등록함으로써 등록 재산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공시가와 실거래가 사이의 간격이 여전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들 9명의 고령군 선거직 공직자의 등록 재산 순위는 성낙철 의원(40억7천467만1천원), 이남철 군수(40억3천841만원), 이달호 의원(10억9천293만7천원), 성원환 의원(8억4천130만9천원), 노성환 도의원(5억4천514만2천원), 유희순 의원(4억8천430만6천원), 이철호 의원(1억5천50만원), 김명국 의장(2천649만1천원), 김기창 의원(-5억5천813만5천원)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들 고령군 선거직 공직자 9명의 등록 재산 총액은 106억9천953만1천원이었으며, 평균 재산은 11억8천883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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