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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재향경우회 제18대 정재현 회장 취임
'영원한 경찰인! 국민과 함께' 슬로건으로
정재현 현 경우회장 만장일치로 재추대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9일(화)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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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고령재향경우회는 3년 임기의 경우 회장으로 재추대된 정재현 현 회장이 지난 4월1일부터 제18대 고령경우회장으로 취임해 퇴직경찰관들의 권익 옹호와 친목 도모는 물론 치안협력과 국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적 봉사활동의 임무를 별도 취임식 없이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고령군 대가야읍 소재 모 식당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었다.
이날 총회는 손정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23년도 재무결산보고, 감사보고, 23년도 주요 추진 업무실적 보고, 24년도 주요추진사업계획, 차기 회장단 선출,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새로운 집행부 선출에서 정재현 현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18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직 시절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열정으로 근무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빠른 세월의 흐름에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등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 영원한 경찰인으로서 함께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단합은 물론 경찰조직과 지역발전에 합심으로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이날 정 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다시 추대된 데 대하여 영광이지만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진다. 부족하지만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후배경찰관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지역민들로부터 모범적 법정단체로서의 신뢰와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취임한 정 회장은 고령군 개진면 출신으로 지난 1979년 고령경찰서 성산파출소에서 첫 경찰업무를 시작해 정보보안계장, 형사계장, 경무계장, 생활안전계장, 고령지구대 소장을 거쳐 경감 승진 후 성산파출소장, 우곡파출소장 등을 역임했다.재직 중 옥조근정훈장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모범 공무원증, 내무부장관, 경찰청장, 평통사무총장, 행정안전부장관, 경북지사, 경북경찰청장, 대구지검 검사장 표창 등 80여 회의 각종 훈장, 표창을 수상하고 37년의 경찰관 근무를 마감했다.
퇴직 후에도 고향 마을 중심지개발사업 사무장과 마을 이장, 성산소재 성요셉요양원 운영위원으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가야회원과 고령문화원 이사로 문화ㆍ예술 분야 등 지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150만 명의 회원으로 조직돼 있는 안보단체로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하며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친목 도모는 물론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와 국가, 지역의 치안활동 및 공익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특히 고령경찰서의 든든한 후원단체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장병관 전 경북경찰청 강력계장 등 5명의 퇴직경찰관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앞으로 많은 퇴직자들이 가입하도록 하는 등 조직을 확대할 계획으로서 현재 회원은 50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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