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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용암중, 사제동행 탐방
학교 뒷동산 거닐며 소중한 추억 쌓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9일(화)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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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용암중학교(교장 김유정)는 지난 5일 6교시와 7교시를 활용하여 교과연계 사제동행 학교 뒷동산 탐방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자연사랑과 산림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아울러 학교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몸과 가슴으로 느끼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약 3㎞ 구간의 산책로를 미리 조성하고 전교생 공모를 통해‘나의 꿈을 찾는 솔바람길’이란 산책로 이름도 지었다.
학생들은 학교를 둘러싼 대나무숲을 지나 푸른 소나무와 붉게 물든 진달래 동산을 거닐며 자연이 주는 상쾌함과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며 즐거워했다.
그동안 교실안 교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있었지만 학교 뒷동산이 이렇게 예쁜지를 교실밖 체험활동을 통해 생생하게 느끼며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박재환(1년) 학생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진달래를 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 선생님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유정 교장은 “사제동행 산행은 학생들의 마음에 감성의 씨앗을 심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심미안이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많이 공유하자”고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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