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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전개
성주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용암면적십자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3일(수)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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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용암면적십자회(회장 석종곤)는 지난달 29일 용암면 상언리에 거주하는 하모 어르신 댁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하모 어르신 부부는 장애가 있는 상태로 거동불편 및 인지기능 저하 등으로 장기간 집안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로 심한 악취가 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두 단체에서 연계해 지원을 하게 됐다.
집안 구석구석 버릴 물건과 식사 후 방치해 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사용 가능한 물건을 깨끗하게 닦고 실내 및 욕실의 벽체와 바닥의 찌든 때를 제거했다.
하모 어르신은 “2년 전부터 부인이 다리가 아프면서 집안이 엉망이 되었다.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도움을 주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민호 용암면장은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적십자 회원께 감사 드리며 지역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주는 지역 자원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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