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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활용한다
고령 다산면,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1일(목)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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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서신문 |
고령군이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건강위원회 위원장 성현덕)은 다산면 주민의 건강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다산면 건강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은 특히 지난해 다산면 건강위원회에 지정 기탁된 후원금을 활용해 이웃주민의 건강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건강리더를 건강프로그램(후마네트) 강사로 양성해 운용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출발했다.
주민 건강리더 강사로 양성된 차해숙 씨는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몰라 막막했었는데, 이번에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을 알게 되어 본인의 건강은 물론 이웃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진행에 큰 포부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사용할 장비인 후마네트 역시 다산면 건강위원회에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마련해 각 마을회관에 비치하고 사용할 예정이라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을 실천하는 좋은 실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지역특성과 주민요구에 맞는 건강마을조성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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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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