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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농업
겨울 장마로 인한 참외 발효과 방지대책은?
과실 비대기에 20℃정도로 관리해야
연속 착과시기에 계획적인 관리 당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7일(화) 15:48
ⓒ 경서신문
성주군은 유래없이 겨울철에 반복되는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해 참외 발효과 발생비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농가에서 발생 원인에 따른 방지대책 시행을 당부했다.

발효과는 참외 과실 성숙기에 속이 먼저 익는 현상으로 수확 후 선별 시 물에 넣었을 때 참외의 골이 1∼2개 이하로 떠오르는 과실이다.

발생원인은 저온과 태양광 부족, 토양이 건조하여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물을 급격히 많이 주게되면 수분과 질소는 과잉 흡수되고 칼슘 흡수는 저해되어 과육에 비해 과피의 성숙이 늦어지고, 과실의 산소 흡수가 억제되어 과육 내 발효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초세가 강하면 상대적으로 과실의 외피가 늦게 익어서 발효과가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성주군은 이를 별도로 분류하여 전량 비상품과로 처리하는 참외 저급과 수매사업을 2008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를 개소하여 하루 최대 500톤, 총 저장용량 1만930톤의 규모로 전 시설을 자동화하여 발효과를 처리하여 대한민국 참외의 중심으로서 고품질화를 선도하고 있다.

발효과 방지대책으로 농가에서는 과실 비대기에 저온이 되지 않도록 20℃정도로 관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보온덮개를 보완하여 보온력을 높이고 질소와 가리(칼륨)의 시비량이 많지 않도록 하여 석회(칼슘)흡수가 잘 되도록 하고 물 관리에 주의하여 1동 기준 5톤 이내로 관수하며 수확 1주일 전부터는 물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들덩굴의 6마디 이후부터 착과시키고 초세가 강할 경우 착과 수를 늘려주고 착과되지 않은 손자덩굴 1∼2개 정도를 순지르기하지 말고 그대로 길러서 초세를 약화시켜야 하고 하우스 사이 공간에 비닐 멀칭 및 배수 처리를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로 비 또는 눈으로 인한 수분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온난한 날씨와 야간 저온, 흐린 날씨와 비 또는 눈이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참외농가에서는 3월 이후 연속 착과시기에 안정적인 수확을 할 수 있도록 계획적인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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