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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담배가루이 스마트포획기’특허 기술이전
참외 재배 골칫거리 병해충 밀도 87% 감소, 고품질 친환경 생산 가능
IT업체 기술이전, 병해충 방제 로봇으로 완성도 높이는 후속 연구 착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1일(수) 14:00
ⓒ 경서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지난 8일‘참외하우스용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 장치’를 공동 개발한 IT 전문기업인 ㈜유비엔과 특허 기술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 장치 특허 기술은 참외 재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해 LED 광으로 유인하고 바람으로 흡충하는 방식이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방제하는 기술로 고품질 친환경 참외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특허기술로 담배가루이를 방제할 경우 담배가루이 밀도는 약 87% 감소해 농약 비용 절감은 물론 기계화로 방제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참외에 많이 발생하는 담배가루이는 온도가 높은 하우스 안에서 빠르게 증식하고, 농약에 내성이 쉽게 생기는 Q-type으로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어렵다.

또 참외는 덩굴이 지면에 포복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농약 방제효율이 매우 낮아 여름철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범이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IT 전문기업에 특허 기술이전과 후속 공동 연구를 통해 참외 재배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포획 장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참외는 주로 단동형 하우스에서 대부분 재배되기 때문에 여러 곳의 하우스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병해충을 판별하고, 무인 약제살포와 자외선(UV)을 이용한 흰가루병 예방 기술을 적용해 참외 재배에 적합한 병해충 방제 로봇으로 완성도를 높여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 중 하나인 참외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지역특화작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코리아 멜론(Korea Melon)이라 명명했다.

성주군은 참외 재배로 연간 6천14억 원의 조수입을 올릴 만큼 산업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이번 특허 기술이전은 참외를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 경북 대표 특화작물인 참외의 영농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기술 개발로 농가소득은 올리고,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손쉽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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