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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헤아림’ 봉사단 첫 봉사활동 나서
마을구성원 전체가 건강한 환경 만들기 출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7일(수)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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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건강위원회(건강위원장 성현덕)는 지난달 27일 벌지2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위원회 산하 ‘헤아림’ 봉사동아리의 첫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건강위원회 산하 ‘헤아림’의 첫 활동으로, 이들은 다산면 마을주민으로 이뤄져 있으며, 봉사동아리의 구성원은 미용사, 전기관련 기사, 도배 및 장판관련 자격 등 전문 자격을 갖추고 마을 내 소외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이웃들에게 미용봉사, 주거환경 개선, 건강체조 등을 실시했다.
‘헤아림’ 봉사동아리는 주민주도적 건강증진이라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목표아래 나 혼자만 건강한 것이 아니라 마을구성원 전체가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4년 올해 첫 출발한 자발적 봉사동아리다.
이날 벌지2리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오랜만에 받는 미용서비스, 마을회관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보면서 “이웃 간의 정이 메말라 가는 요즘인데, 이렇게 찾아와 주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날 첫 봉사활동에 참가한 ‘헤아림’ 단원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자그마한 것들을 나눌 때 비로소 건강한 마을 만들기가 가능한 것 같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이웃을 돕는 것만이 아니라, 봉사활동에 참가한 사람까지도 스스로 행복해지는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흩어져 있는 여러 자원들을 연계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봉사동아리 창단 및 활동은 타 시·군 건강마을조성사업에도 귀감이 될 만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내 소재 기업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건강위원회로 받은 지정기탁금으로 31일에는 지역의 건강리더를 대상으로 한 ‘건강리더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성현덕 건강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불어 건강한 다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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