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9 12:4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농업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연구 역량 인정. 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 선정
디지털 로봇 기술 접목, 스마트팜 수경재배 등
대한민국 대표작목 참외, 세계시장으로 뻗어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31일(수) 10:12
ⓒ 경서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4일 정희용 국회의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참외 명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위원회에서 69개 지역특화작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장 규모화, 수출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개 대표작목을 선정했다.

경북 참외는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대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국가 대표작목에 선정됐으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 지역발전 가능성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연구 역량을 평가받아 참외 전담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촌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극복, 미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팜 모델과 장거리 선박 수출 기술 개발, 농가 기술지원을 위한 참외산학연협력단 운영 등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농촌진흥청의 파급효과 분석 결과 농가소득은 2020년 873만 1천원/10a에서 2023년 1천16만 6천300원/10a으로 16.4% 증가해 3년간 경북지역에서 약 607억 원의 소득향상에 기여, 매년 200억 원의 파급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스마트팜 수경재배 기술 개발로 참외 생산량을 1.7배 높였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저장 기술 연구, 수출 적품종 선발, 참외요리 34종이 수록된 참외요리 레시피 책자발간 등을 통해 수출량은 2022년 312.7톤에서 452.8톤으로 증가했으며 호주와의 수출 검역 협상이 마무리돼 수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국가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참외 생산 시스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대학, 기업체와 협력해 방제, 운반, 수확작업을 대체하는 농업로봇 활용 기술 개발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직재배 시스템으로 전환, 에너지 자립 기술 개발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참외 생산액 8천억 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는 참외, 포도, 복숭아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특화작물의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2030년까지 노동인구는 약 30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일손 부족은 심해지고 탄소중립, ESG 등 국제사회 규범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반드시 높여야 할 시점이”이라며“로봇 기술과 새로운 참외재배 시스템을 적극 개발해 경북 참외가 대한민국 대표작목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성주군별고을교육원 2학기 학생 모집..  
성주소방서, 분만․산과응급 대응역량 강화..  
성주군, 여름철 자연재난 유비무환..  
경북소방, 대통령 선거 대비 개표소 현장점검..  
칠곡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  
포은 선생의 충효정신, 올바른 가치관 함양..  
과일로 떠나는 과학여행! 놀이로 톡톡!..  
노담으로 빛날 너의 미래를 응원해..  
칠곡 인평중, ‘No 흡연!’ 등굣길 캠페인..  
낙산초병설유치원에 폭삭 빠졌수다!..  
“함께 뛰고, 함께 어울리다!”..  
오브제 접시 만들기로 소통의 장..  
책으로 키우는 우정..  
개교기념일 맞아 인구문제 캠페인 전개..  
고독사 예방, 지자체·기관 손 맞잡았다..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