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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실종된 70대 치매노인 구조
성주소방서 석종춘·김영호 선남의용소방대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09일(화)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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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는 갑진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실종된 70대 치매 노인 A씨(남)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30분경 성주군 용암면 문명리 자택에서 연락이 두절 된 A씨(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여 수색하며 날이 어두워지기 전 신속한 수색작업을 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선남남대, 용암대) 33명을 비상소집하여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2인1조로 수색활동을 벌인 결과 선남남성의용소방대 석종춘 총무부장, 김영호 예방홍보반장은 오후 5시 30분경 선남면 관화리 일대 도로변을 수색하던 중 실종자 A씨를 발견했다.
해가 지고 난 뒤라 발견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두 대원의 신속한 수색작업으로 A씨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김인식 소방서장은“실종자 수색은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지만 수색 대원들의 추측과 직감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인 의용소방대원들이 각종 현장에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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