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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관광두레, 2년간 국비 추가 확보
새 상품 개발 및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박차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20일(수)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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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군이 관심을 기울여 온 관광두레 사업이 2년간 추가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고령군 관광두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관광두레 PDㆍ지자체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오는 2025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과 주민공동체(두레)의 합성어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이다.
고령군 관광두레는 지난 2021년 3월 관광두레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관광두레로 선정되면 통상 약 3년간 지원을 받는 가운데 고령관광두레도 2023년을 끝으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고령군에선 차남마을협동조합, 포시즌농업회사법인, 생생팜농업회사법인, 발그레협동조합(포카오), 화갑버섯마을, 정담관광농원(유라아뜨리에 ) 등 총 6개의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들 주민사업체 가운데 하나인 포카오(대표 곽민정)는 관광두레사업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 사업체를 성장시켰다고 전했으며, 지난 11월 30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의 지원을 통해 ‘생생정보’에 방송으로 소개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2년 추가 사업 기간 동안 고령관광두레 배성우PD(사진)와 고령관광두레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사업체 5곳에서 새로운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돕고, 신규 주민사업체도 발굴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지정과 한국관광공사 디지털주민관광증 사업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고령을 찾는 현재 주민들이 직접 구상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에 더 많은 사업체들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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