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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재능기부…겨울봉사의 시작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성주지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29일(수)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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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유권자연맹 성주지부(회장 정의선)는 지난 21일 선남면 도흥1리 복지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새알수제비를 빚고 끓여 맛난 점심을 같이 하면서 정담을 나누는 등 딸과 며느리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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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을회관 청소는 물론 미용봉사도 병행해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미용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장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머리손질을 해주니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맛있는 점심까지 먹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의선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한 행사이며 겨울봉사 시작의 첫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아름답고 따뜻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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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성주지부는 지난해 6월 단체 설립추진단을 발족한 뒤 동년 11월 창립총회를 열고 재능기부 등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양성평등 의식을 지닌 차세대 지도자 양성의 3대 활동을 통한 참된 민주주의와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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