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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고령군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29일(수)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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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고령유족회(회장 김선욱)는 지난 22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제6회 고령군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고령지역에서 6번째로 개최되는 합동위령제에는 각 지역 유족회 관계자 및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위령제는 전통제례, 유족대표 인사, 추도사,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했다.
한편 고령지역에서는 한국전쟁 전후로 국민보도연맹사건 및 민간인희생자 사건으로 인해 30여 명이 무고하게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추도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과거의 슬픔을 치유하고 미래에 이런 과오를 다시금 범하지 않기 위해 진실을 밝히고 기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원하며,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와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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