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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와 이두훈 선생 학문과 사상 기린다
고령군, 학술대회 및 기탁문중 예우 홍보특별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15일(수)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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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청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6일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일에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독립운동가 홍와 이두훈 선생의 학문과 사상 학술대회 및 기탁문중 예우 홍보특별전’을 열었다.
학술대회는 최영성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홍와 이두훈의 학문과 유학사상’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이남옥 책임연구위원(한국국학진흥원)의 ‘홍와 이두훈의 교유관계와 시대인식’ 주제발표로 진행했다.
학술세미나와 연계해 진행한 특별전은 성산이씨 문중의 기탁자료 9,728점 가운데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50여 점을 선정해 기탁 문중의 역사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로 구성했고,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자료를 단독 코너로 기획하며 홍와 이두훈 선생의 행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사)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이명식 상임대표, 김연조 고령향교 전교,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이진환·이태근 전 고령군수, 유림지도자 및 고령학연구소 위원들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홍와 선생 학술대회 및 특별전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고령 출신 근대 유학자와 고령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미 있는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현대화하는 학술사업을 추진하여 세계유산도시이자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1월 7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5개월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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