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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예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07일(화) 16:30
↑↑ 이재은 고령소방서장
ⓒ 경서신문
하늘이 높아지고 울긋불긋한 낙엽이 쌓이는 가을이 왔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크고 거리에서 두꺼운 겉옷을 입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잦은 난방용품 사용과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서는 본격적인 월동기가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운영 중이다.

크고 작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소방정책 홍보, 화재 예방 교육, 안전 점검, 화재 예방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겨울철 화재 위험을 알리고 있다. 화재예방을 위해 군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전기 난방용품은 인증제품(KC·KS인증)을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품 사용량이 늘어나는 요즘 전기·난방용품 구입 시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고, 보관하던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제품 훼손 등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덧붙여서 보온을 목적으로 불을 피우는 것을 지양하고 개인용 전열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방치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가정집에는 전기제품이 많아 멀티탭을 많이 사용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전열기구는 전력소모가 많아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과부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전선을 꼬거나 기둥 등에 묶은 채로 사용하면 전선이 끊기거나 열이 발생해 위험하니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설치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이다. 소화기, 주택용 소방시설 등 화재발생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설비다. 따라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모두가 내 집 앞, 주변에 어떤 소방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화재의 대부분은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된다. 소방서나 기타 관련 기관의 관심 못지 않게 군민 스스로가 화재로부터 소중한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기본적인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스스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안전한 고령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재은 고령소방서장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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