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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께 따뜻한 숨을 드립니다
고령군, 외로움 회복 프로그램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07일(화)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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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경서신문 |
고령군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외로움 지원프로그램인 ‘따뜻한 숨을 드립니다’를 올 한 해 동안 운영했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따뜻한 숨을 드립니다’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 및 가족을 상으로 가족들 간의 통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관계 회복 및 등록회원의 외로움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사진 촬영으로 가족들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정신건강교육 및 클린테라피(개인위생 및 집안환경개선)를 운영해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참석자 대상 외로움 설문조사 결과 사전 대비 23.3% 감소됐고, 우울 검사 결과 사전 대비 24% 감소, 스트레스 검사 결과 사전 대비 24.4% 감소돼 ‘따뜻한 숨을 드립니다’ 프로그램 효과성이 입증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운수면의 한 주민은 “내가 원해서 방을 청소한 것이 아닌 데 집이 깨끗해지고 나 자신도 깔끔해져서 기분이 좋았고, 처음에 방이 지저분해 한편으로 부끄러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월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층상과 무인정신건강검진기 3대 설치로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으로 긍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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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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