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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여성취미교실 노래교실 종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10일(화)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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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영옥)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여성회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 충전을 위해 실시한 노래교실을 종강했다.
최비송 강사가 지도한 노래교실은 지난 8월 1일~ 9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로 진행했으며, 비장애인도 함께 수업에 참여하도록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수업내용은 신곡 배우기, 건강 박수, 웃음 치료, 발성 공부 등을 했고, 지난주에 배운 노래를 복습하고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수업마다 부를 수 있게 했다.
이번 노래교실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장애인이 되고 나니 괜히 위축되어 나서서 무엇을 하기 힘이 들었다.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른 것도 3년에 처음인 것 같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번 수업의 결실은 첫 시간에는 나가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니 안 한다고 못 부른다고 하던 회원이 수업이 거듭될수록 스스로 앞에 나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만큼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영옥 지회장은 “이동의 불편함으로 사무실까지 나오시기가 조금 힘이 들었겠지만 노래교실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령군지회는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지회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여성회원들의 역량강화 및 취미활동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체·뇌병변 여성회원들은 전화(956-8287) 바라며 회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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