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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은 지금 형형색색 꽃으로 물든다
고령 대가야 어북실, 초화류 단지 본격 개화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19일(화)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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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에서는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10ha 면적의 초화류 단지를 매년 조성해 왔으며, 올해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가을 어북실 초화류 단지는 아스타국화, 수국, 댑싸리 등 새로운 초화류를 도입하고 기존 코스모스, 백일홍 등도 재배치해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도 추가로 설치해 밤에는 꽃들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으로 물들고 있다.
올해 어북실 초화류 단지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 10월 중 1달간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엿새로 늘어난 추석연휴와 더불어 10월 연휴까지 부담 없이 고령을 방문해 예쁜 가을꽃과 야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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