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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교, 찾아가는 과학교실 운영
전동비행기 직접 제작해 비행 실험까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9월 19일(화)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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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초등학교(교장 안근모)는 지난 13일 ‘2023학년도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북지부가 주최하고 지원하는 ’2023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방과 후 실시한 찾아가는 과학교실에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미래과학과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20여명의 고령초교 친구들이 함께 했다.
새의 비행과 비행기의 비행 원리를 비교해 설명을 듣고 이륙, 비행, 착륙의 단계별 비행원리를 모형과 함께 직접 듣고 알게 됐으며, 비행을 위한 다양한 과학적 원리도 이해하게 됐다.
또 전동비행기 구성요소로 본체, 날개, 보조날개, 모터의 힘 조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동비행기 만들기를 하고, 유선형의 본체와 무게가 적게 나갈수록 양력이 쉽게 발생하므로 가볍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날개의 면적과 날개의 무게도 가볍게 만들어 보도록 했다.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고 수직, 수평을 확실하게 확인하며 자신만의 비행기를 만들었으며, 비행기의 기체가 작고 가벼운 관계로 운동장이 아닌 강당에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실험하며 비행까지 해 보았다.
충전식 건전지를 활용한 짧은 비행이었지만 1분을 넘는 시간 동안 비행하는 자신의 비행기를 보고 흥분한 4학년 김 모 학생은 “전동비행기는 건전지의 힘으로 날지만 바람과 고도의 영향을 이겨내고 날아가는 거대한 비행기를 언젠가는 운전해 보고 싶다”며 미래에 대한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안근모 교장은 “미래사회는 여러분이 생각하고 만들어 가는 시대가 될 것이니 우리 주변 생활 속 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과학 활동에 적극 참여하세요”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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