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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회의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29일(화) 13:29
ⓒ 경서신문
고령군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원청, 민간위원장 이영철)는 지난 22일 문화누리관 2층 자활교육실에서 자원연계를 위해 사례관리 2건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권오훈 씨는 ‘나의 일촌이야기- 받는 것보다 나누는 것, 한 방향보다 양방향’이란 소주제로 사례관리를 발표했다.

권 씨는 지난 7월 대가야희망플러스 지역특화사업(놀이의 정석)에 면에서 추천 받은 일촌과 함께 참여하게 되면서 그와의 인연이 처음 시작됐다고 발표를 시작했다.

이후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일촌 맺기 관계가 형성되면서 알게 된 당사자의 상황과 일촌으로서 함께 해나가고 싶은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차분하게 풀어나갔다.

이날 발표 후 협의체에서는 지적장애인의 일상을 스스로 영위할 수 있는 자립 형성에 필요한 자원연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사례는 이영철 민간위원장이 ‘나의 일촌이야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예요’ 란 주제로 사례관리 발표를 했다.

이 발표를 통해 그동안 저장강박증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편견을 깨고,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애정으로도 치유사례가 있는 심리적인 병으로서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기존의 이벤트성으로 추진하던 클린케어의 한계를 벗어나 심리적 치유와 위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웃들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지는 것과 클린케어가 진행되기 전 가족들과 당사자들이 시간을 충분히 갖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방수진 통합사례관리사는 이날 회의에 참여해 사례 당사자의 집을 방문하거나 당사자를 대면할 때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와 현장에서 오랫동안 사례관리 업무를 보면서 알게 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협의체는 사례관리 발표 2건에 대해 장기적으로 관심을 갖고 당사자의 근황이나 변화된 일상을 일촌과 피드백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대상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영철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하는 사례회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서로에게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여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원청 우곡면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준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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