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년기 남성 요리교육 ‘은빛밥상’
칠곡군, 새로운 시대의 남성상 제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22일(화) 09:30
|
|  | | ⓒ 경서신문 | | 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란)는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경희)와 함께 따뜻한 동행으로 노년기 남성의 가사역할 교육을 통한 노후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노년부부 관계를 증진 위한 ‘은빛밥상’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12일부터 시작하여 8월14일까지 매주 월요일 10회차 수업으로 칠곡군 거주 만 60세 이상 노년기 남성을 대상으로 주방일과 가정식 요리교육 통하여 새로운 시대의 남성상 제시와 가정 내 상호 협력적 관계증진을 목표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이 프로그램에 끝까지 함께 한 교육생과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김재욱 칠곡군수가 수업을 함께 하며 특별한 요리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가정식 요리교육을 통해 그동안 아내의 노고와 식당에서 일하는 주방장의 노고를 알았으며 음식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특히 노년기 부부들이 주방일을 공유하며 서로 배려와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 등의 현대사회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은빛밥상’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은 주방 일이 여성들만의 영역으로 고정되어온 과거의 고정관념을 깨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노년기의 생활식습과 인식의 변화의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년기 인구대상 서비스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여 지역 주민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긍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고 지역사회가 건강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