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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고령 쌍림면 산기슭 거북 바위동산 ‘눈길’
거북 형상 수십 개 바위와 복돼지 형상 등 다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8월 01일(화) 14:39
ⓒ 경서신문
고령군 쌍림면 소재 ‘오동추야 식당(쌍림면 대가야로 985)’ 인근 산기슭에 신기하고 경이로운 형상을 하고 있는 수십 마리의 거북이 바위동산이 한곳에 집중 분포돼 있는 것이 최근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예로부터 거북이는 100년 이상 산다고 해 신비로운 장수동물로 널리 알려져 왔다.

38石이란 거북이 총 숫자를 의미한다. 몸통이 반쯤 나오거나 목을 내어놓은 19마리 어미 거북이가 각자 새끼 거북이를 등에 업고 흙 속에서 어디론가 정겹게 이동하고 있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금구출몰형(金龜出沒形)의 형태로 기이한 형상을 갖추고 있다.

더 특이한 것은 100년 넘은 소나무(石松) 가지가 휘어져 거북이를 지켜보고 항상 기도를 하고 있고, 그 소나무 아래에는 복돼지 한 마리 형상의 바위가 물끄러미 수십 마리의 거북이를 항상 지켜주고 있다.

이를 본 손님들은 식당을 오가며 정성껏 정화수를 떠다놓고 소원을 빌기도 한다.

거북이 바위들은 울부짖음만 없을 뿐 마치 살아서 이동하는 거북이를 연상케 하는데 요즘 같은 장마철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더 선명하게 나타난다. 가까이서 보면 볼수록 그 형상은 더욱더 신기하고 경이롭다.

암각화는 음각으로 바위에 인위적으로 새겨져 있는 반면, ‘38石 거북이 바위동산’은 생성 년도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바위가 돌출된 자연 그대로가 잘 보존되고 간직된 귀한 자연유산이다.

이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돌아본 사)고령군관광협의회 김용현 회장은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거북이가 오랜 시간을 지켜온 식당이니 만큼 좋은 기운을 받아 오동추야 식당은 앞으로 관광객(손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새로운 관광지로 대박이 날 것이고, 대가야 관광 고령에도 덤으로 작은 자연박물관이 하나 더 생겼다”며, 오동추야 식당 황순현 대표와 식당을 찾은 손님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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