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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꿈과 끼 맘껏 키워요
고령 다산중, 1학년 야영수련교실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7월 11일(화)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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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다산중학교(교장 이미애)는 지난 3일과 4일 2일간 1학년 학생야영수련교실을 경상북도 상주학생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첫째 날 수련원에 도착해 입소식을 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기대감과 설렘이 잔뜩 묻어 나왔으며, 학생들은 체온을 측정하고 진지한 자세로 안전교육을 받았다.
첫째 날, 학생들은 숙소를 배정받고, 2층 강당에서 입소식을 진행한 가운데 1학년 대표 학생기자단 2명에게 배지를 수여하며 즐거운 수련활동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점심 식사 후 자연 탐색 활동으로 견훤산성을 등반했으며, 오후에는 특색 및 모험 활동으로 가상스포츠 체험 및 실내 인공암벽 체험을 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활동에서는 같은 반 친구가 아닌 다른 반 친구들과도 어울려 함께 즐겼으며, 반별 대항전도 결속력을 다지는 데 도움을 주었다.
수련교실 둘째 날, 학생들은 도전 활동으로 모험 시설 및 짚라인 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에 참여했으며, 특히 자연림 속에서 심신 단련 및 수련원의 목표인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었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에는 자연환경 보호활동을 하고 뒷정리를 한 후 퇴소식을 마치고 귀갓길에 올랐으며, 피곤해 보였지만 학생들의 얼굴에는 보람이 가득 차 있었다.
평소 학업과 진로 문제로 힘겨워하던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쌓인 정신적 압박감과 피로감을 털어 내고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했다.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설과 알찬 일정, 전문적인 지도와 관리 속에서 아이들은 잊지 못할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수련 교실이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 되었던 멋진 시간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련교실에 참가한 1학년 이 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수련 활동과 체험을 함으로써 협동 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미애 교장은 “수련활동을 통하여 코로나 시국으로 답답해했던 학생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즐거울 수 있는 경험을 갖게 되었으며, 안전하게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질 높고 안전한 수련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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