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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출신 서정시인‘문인수 문학제’개최
한국문학사에 큰 족적 남겨…올해로 3회째
성주문학회 기획, 오는 24일 인문학 행사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20일(화) 14:51
성주문학회는 오는 24일 성주군 대가면에 위치한 소망의 뜨락에서 ‘제3회 문인수 문학제’를 개최한다.

문인수 시인은 경북 성주군 출신으로 2021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서정시인이다. 특유의 감성으로 대구문학상, 동리목월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하였고 그의 시는 하버드대학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AZALEA’에 게재되기도 하였다.

문인수 문학제는 시문학에 뚜렷한 업적을 성취한 문인수 시인을 기억하고 알려 인문학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시인의 고향인 성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성주문학회에서 기획했다. 2021년‘제1회 문인수 추모 문학제’를 기점으로 시인의 시에 등장한 성주군 초전면 일대를 답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제3회 문인수 문학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문인수 시인의 시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과 문인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 편지글 낭독 등으로 구성되어 시인을 기억하기 위한 종합적인 인문학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성주문학회는 2000년 창립되어 등단시인을 비롯한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종합문예지 ‘성주, 사람과 문화’발간 및 지역 인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주문학회 정동수 회장은 “사회가 복잡하고 어려워질수록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심성을 지킬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 이번 문학제가 지친 삶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태맹 문인수 문학제 운영위원장은 “시와 글에 관련한 사업은 다른 문화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작아 행사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문학제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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