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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현장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고령군, 농업생산자단체와 소통 간담회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23일(화)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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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고령군 농업발전 및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7월까지 농업생산자단체와 품목별 소통 간담회를 계획했다.
이런 가운데 소통 간담회의 첫 번째로 고령군딸기연합회 회원들과 지난 19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고령군딸기연합회원 20여명이 참석해 현재 딸기 농가의 어려움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현재 지역 내 딸기 재배현황은 304농가에 면적 162.4ha, 2,021동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고령화 및 이상기후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군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스마트농업 등 현대화 시설 지원 및 우량묘 공급을 위한 딸기 종자 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어려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열띤 토론이 고령군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농가들에게 감사함을 표했으며, “오늘 간담회에서 취합된 의견들은 고령군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명품 딸기 생산지구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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