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서 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완성 위한 정책토론회
‘성주∼대구 구간’조기건설 필요성 상기 대응방안 모색
영호남 지역 국회의원·인근 자치단체장 공동건의문 서명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6일(화) 11:44
|
|  | | ⓒ 경서신문 | |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동서 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라북도 새만금과 경상북도 포항을 잇는 ‘동서 3축 고속도로’중 ‘성주∼대구 구간’의 조기건설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에서 주관하였으며, 성주군, 칠곡군, 달성군, 무주군의 후원으로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영호남 지역 국회의원(정희용·안호영 의원)과 성주·칠곡·무주·달성군 지방자치 단체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여 지역주민의 공동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여·야가 힘을 합치면 안 될 일이 없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민주당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이에 따라 무주∼성주 고속도로 구간도 잘 추진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윤석열 정부의 경북지역 공약과 국정 과제에 명시된 사업이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 영호남 동서 화합과 상생발전, 대구경북지역 간 접근성 재고를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성모 서울대 교수, 송기한 서울과학대 교수, 김준기 국토연구원 박사,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이 경제·교통분야 전문가로 토론에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는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 간선망 동서3축 연결로 지역 균형발전, 장래 물동량 증가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서3축 고속도로건설 완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특히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의 시급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 인근 위성도시인 성주군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30호선을 제외하고 나면 현재 광역 교통망이 전무한 상태로 성주∼대구 구간 건설은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성주는 대구에 인접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고속도로 예정지 인근 사업단지를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경쟁력을 증명했다.
고속도로의 완전한 연결은 광주(전남)∼대구 고속도로 이후 전부(전북)∼대구를 이어주는 또 다른 영호남 상생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간이 건설되면 대구와 성주의 산업단지 간 물류 소송을 원활하게 하면서 동시에 중부내륙권과 대구권·동해안권을 연결할 크로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중 마지막 단절구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99년부터 2020년까지 4번에 걸쳐 추진되었으나 경제성 논리로 지금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칠곡·무주·달성군 지자체와 군의회가 힘을 같이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