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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 부양 가족에 백미 100포 기탁
성주읍 김영택·강수빈 부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09일(화)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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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에는 거주하는 김영택·강수빈 부부는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연로하신 부모를 모시고 살며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0포(10kg)를 성주읍에 기탁했다.
이 부부는 “노부모를 모시고 고향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가족들께 감사한 마음과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수빈 씨 가족은 성주군에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쌀을 기탁한 강수빈 씨의 시아버지인 ㈜한진산업개발 김욱석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 기부, 부인과 아들, 며느리도 성주군 별고을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주읍에는 만 80세 이상 어버이를 모시고 고향을 지키며 생활하는 가정이 약 100가구가 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이 시대에 부모님을 모시고 효행을 실천하는 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효행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읍행정복지센터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는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공경과 감사의 마음과 함께 백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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