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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 14억8천여만 원 재산 증가
정부 및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 신고내역 결과
성낙철 의원, 15억여 원 증가로 도내 기초의원 중 최고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12일(수)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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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의 재산이 이전보다 14억8천여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고령지역 재산신고 대상 공직자들의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군수는 종전 신고액 22억4,427만2천 원에서 배우자 및 장남의 부동산 가액 및 예금 증가로 최근 37억2,809만8천 원을 신고해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성환 도의원의 경우 5억5,931만2천 원의 재산을 신고해 종전 신고액 5억6,679만9천 원에 비해 재산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는 소유 주식의 주가 변동으로 인한 재산 감소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령군의회 의원 7명의 재산신고액을 분석해본 결과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성낙철·성원환·유희순·이달호 의원(이하 가나다순) 등 4명이었으며,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김기창·김명국·이철호 의원 등 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재산신고액이 증가한 의원들의 평균 재산증가액은 4억6천7백여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재산신고액이 감소한 의원들의 평균 감소액은 4억5천6백여만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재산 평균 증가액과 감소액이 높은 것은 성낙철 의원과 김기창 의원의 재산증가액 및 감소액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낙철 의원의 경우 예금액 증가 및 주가 변동에 힘입어 종전 신고액 15억8천7백여만 원에서 15억6천여만 원이 증가한 31억4천여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기초의원 가운데 재산증가액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재산신고액이 종전보다 대폭 감소한 김기창 의원의 경우 채무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인해 종전 신고액인 33억9천여만 원보다 12억8천여만 원이 감소한 21억여 원을 신고해 경북도내 기초의원 가운데 13억4천여만 원이 감소한 구미의 장미경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감소액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북도내 재산신고 대상 공직자 295명 가운데 재산 증가자는 전체 60%인 178명으로 평균 증가액은 1억1천8백만 원이었으며, 재산 감소자는 40%인 117명으로 평균 감소액은 1억2천8백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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