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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경지 침수피해 대폭 개선된다
2023년 배수개선사업 2지구 선정, 국비 230억 확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04일(화)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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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침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던 고령지역의 농경지 침수 우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 지구로 무계·답곡지구 및 오구지구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50ha 이상의 농경지 침수지역에 배수장, 우수저류지, 배수로 시설 등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침수피해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태풍내습 등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성산면 무계리, 우곡면 답곡리 일원 무계·답곡지구는 수혜면적 60ha 사업비 80억 원, 개진면 오사리, 구곡리 및 우곡면 도진리 일원 오구지구는 수혜면적 186.5ha,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배수개선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지역에 대해 배수장 증설 및 배수로 정비 등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기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2024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8년까지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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