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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아차하면 사고’요주의
경북도내 최근 3년간 산악 안전사고 3천100건 발생
산악 안전사고 23% 4∼6월 발생, 안전수칙 준수해야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28일(화) 14:06
ⓒ 경서신문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산악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안전사고는 3천100건이 발생했다. 그 중 959명(사망 23명, 부상 93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전체 등산사고 중 23%에 해당하는 718건이 4∼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기로 한낮은 포근하지만 산은 여전히 기온이 낮고 찬바람까지 불어 사고 위험이 높다.

등산사고 원인별로는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이 1천86건(35%), 단순 부상 1천47건(33.8%), 실족·추락 558건(18%) 순이었다.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산행해야 하며 밤낮의 기온 변화를 감안하여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의 옷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등산화와 지팡이 등 안전장비를 용도에 맞게 사용하여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초콜릿·과일·물 등 간식을 준비해 체력과 탈수를 방지하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된다.

산행 중 찰과상 등 가벼운 외상이 발생하면 등산로에 비치된 119구급함을 이용해 외상 처치를 할 수 있고 119에 신고할 경우에는 산악위치표지판 또는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119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항 내연산과 청송 주왕산에 안전한 등산을 도와줄 산악안전지킴이 배치와 도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안전시설물(산악위치표지판 1천472개소, 간이구급함 63개소) 점검·정비, 주요등산로 산악 안전지도 제작, 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산악구조합동훈련 등 안전한 산행문화정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늦은 시간까지 산에 머무는 것은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라며“나 홀로 산행에 나서는 분들은 가까운 곳이라도 가족 등 주변에 행선지를 알리고 질환이 있는 분들은 평소 드시는 상비약도 잊지 말고 챙겨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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