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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화기 효자노릇 ‘톡톡’
고령, 소화기로 주택화재 확대 막아 ‘눈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28일(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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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최근 고령군에서 주택용 소화기를 이용한 주택화재 초기진화 사례가 있어 소화기의 초기진화 능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고령소방서(서장 이재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54분경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소재 주택부지 내 가내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관계인과 이웃주민(의용소방대)이 협력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가 이뤄진 상태였다.
이날 관계인은 이웃집에 불이 났다는 전화를 받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 및 주민이 가져온 소화기 5개로 이웃 주민과 협력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불은 뒤이어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으나 자칫하면 연소 확대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소화기를 통한 초기진화로 화재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사용이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이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가정마다 설치하여 필요시 적극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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