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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모아 저금통 기부한 남매‘훈훈’
성주어린이집 김채원·김도경 남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13일(금)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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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김채원(8)·김도경(6) 남매가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받은 용돈을 모아 배가 불룩해진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두 남매가 가지고 온 돼지 저금통에는 만원짜리부터 십원짜리 동전까지 그동안 받은 용돈을 틈틈히 저축하여 모은 19만5천원이 들어있었고 “저희들이 한 해 동안 모은 금액입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쓰여진 손 편지도 전달했다.
남매의 어머니인 박미나 씨는 “아이들이 사고 싶은 장난감과 먹고 싶은 간식 값을 아껴 열심히 모은 돈이니 꼭 필요한 곳에 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경미 주민복지과장은 “새해 첫날 이런 뜻깊은 도움의 손길을 줘 감사 드리며, 성주군의 나눔문화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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