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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사랑의 온도계 연일 ‘쑥쑥’
각계각층 성금 및 성품 기탁 동참 줄이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27일(화) 14:19
ⓒ 경서신문
연일 차가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령군에서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계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지난 17일 고령인터넷뉴스 독자편집위원회(위원장 김영희)에서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18일에는 정미생 고령군연합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으로 사랑의 온도탑은 100도를 향해 열심히 달리면서 어려울수록 우리 주위를 돌아보는 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이 식지 않고 있다.

19일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진 가운데 청소년범죄예방 대구서부지역협의회 계도분과위원회에서 연탄 5천 장을 고령군에 기탁했다.

또 같은 날 전국한우협회 고령군지부(지부장 정진식)에서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300만원을 고령군에 전했으며,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이날 고령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1백만 원과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1백만 원을 각각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지난 20일 고령군청을 방문,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2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부동산 조사·통계, 부동산 보상수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와 부동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같은 날 ㈜성지(대표 한갑수)에서는 고령군에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성암산업과 대세정밀기계에서도 2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전했고, 고령군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도 3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전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2일 개진면 신안리 출신의 출향인 이주천 씨가 대표로 있는 경기도 군포시 소재 ㈜인터켐코리아에서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6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에서는 라면 500박스를 기탁했다.

또 이날 대가야읍에도 각 단체와 업체들의 연말 사랑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 경서신문
대가야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귀순)에서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광명건설(대표 이덕영 100만원), 고령전원교회(20만원), 고령군이용사지회(지부장 문장수 외 회원 10만원), 대가야 농가주부회원 일동(20만원), 대가야읍 주민 일동(연조2리 주민 일동 50만원, 중화2리 마을회 20만원, 내곡3리 마을회 15만원)에서도 사랑의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 매일영농
ⓒ 경서신문
같은 날 매일영농조합법인(대표 서태수)에서도 고령군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매일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물품기탁(김치, 라면 등)을 통해 나눔 실천을 활발히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태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그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고령군산림조합에서도 아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한울푸드코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50개를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다산농협(조합장 이열)에서 200만원, (사)농가주부모임(회장 이옥순)에서 50만원, 옥재건설(대표 이수현)에서 100만원, 고령철쭉로터리클럽(회장 김향주)에서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각각 기탁했다.

ⓒ 경서신문
이남철 고령군수는 “각계각층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그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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