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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공모사업 선정
고령군 덕곡면 예마을·가륜2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27일(화)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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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덕곡면 예마을과 가륜2리가 ‘2023 경북형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1차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디자인단을 구성, 마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서 덕곡면 예마을과 가륜2리는 ‘예마을, 어깨동무 상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일자리 및 농가 부수입을 창출하고 덕곡 취타대 등 차별화된 공동체 문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예마을은 지난 2015년 조성된 이래 여름철 물놀이장 등 연간 6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국 최우수(‘으뜸촌’) 농촌체험·휴양마을이자 농어촌 인성학교 지정시설로서, 시설 내 유휴공간(마방)과 운영 조직 등 인프라를 활용해 가륜2리 주민들과 상생협력의 미래를 디자인할 계획이다.
마을 디자인단 단장을 맡게 된 가륜2리 진성호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통했다. 본 1차 사업을 통해 가륜2리를 더 풍성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향후 2차 사업에도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광호 덕곡면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축하하면서 “인구 감소는 전 국가적 차원의 문제인 동시에 각 마을이 마주한 당면 과제이다. 이번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사업을 통해 예마을과 가륜2리간 협업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가용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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