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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월항면장, 34년 공직생활 마무리
지난 16일 명예퇴임…황금빛 인생2막 응원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20일(화)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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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김학동 성주군 월항면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자로 명예퇴임했다.
김 면장은 평소 소신대로 형식적인 퇴임식을 생략하고 그동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손발을 맞춰 동고동락해 온 이장 및 기관단체장,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퇴임인사를 나눴다.
그는 1989년 9월 고향 성주군 초전면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19년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 새마을녹지과장을 역임한 후 2021년 7월 월항면장으로 부임했다.
그동안 각종 재난상황 시 직원들을 이끌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 주민숙원사업 예산확보와 봉사활동 등에 누구보다 솔선해 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월항면 직원들은 부드러운 소통력으로 주민들과 화합해 온 김 면장의 퇴임을 많이 아쉬워하면서도 황금빛 인생 2막을 응원하며 퇴임을 축하했다.
김학동 월항면장은 “내 고향 성주의 성장과 변화를 내 손으로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공직에 임해왔고 희망찬 성주를 꿈꿀 수 있었기에 보람됐다”면서“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동료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해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면장은 “주민들과 직원들이 지금보다 더 협력하여 새로운 성주군으로 나아가도록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고향보다 더 고향같은 월항면을 마음에 품고 앞으로도 동료직원과 성주군을 응원하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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