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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관문 경관 변신은 무죄
동고령IC 입구에 ‘토제방울’ 조형물 설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13일(화)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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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의 관문 경관이 지역의 상징물 설치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고령군은 동고령IC 진입부에 고령의 역사 유물인 토제방울 형상의 관문 경관 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은 동고령 톨게이트에서 빠져나오면 고령에 방문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폐도로 유휴부지에 토제방울 조형물 6개와 잔디 및 조경수 식재, 돌담장, 야간조명 설치로 관문 경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동고령IC 진입부는 고속도로 톨케이트와 연결된 육로관문 지역이지만 관리되지 않은 폐도로와 야간에 어두운 환경으로 경관개선이 시급한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지난해 지역특색과 정체성 있는 테마경관 조성을 위해 동고령IC 진입부 경관디자인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계획안을 ‘2022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신청해 총 2억 원(도비 6천만 원, 군비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5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와 대상 부지 활용 협의 및 도로점용허가 과정 등을 통해 12월에 완료했다.
조형물의 모티브인 토제방울은 지난 2018년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직경 5cm 정도의 작은 방울로 가야건국 신화를 형상화한 그림이 새겨진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고령군의 주요한 유물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진입부 관문 경관사업은 고령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고령을 찾는 내방객을 위해 고령만의 지역성이 반영된 경관디자인 사업추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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