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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주소 갖기 운동 효과 본격화?
6년 4개월만에 최근 2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
생활인프라 구축 등 장기적 인구정책 힘써야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6일(화) 14:14
최근 고령군의 인구가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일컬어지는 3만 명 붕괴 우려가 나오고 이 같은 위기와 관련 고령 주소 갖기 운동이 범군민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효과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고령군이 지속적으로 감소해가던 인구를 최근 10월, 11월 2달 연속 증가세로 반등시키며 범군민 운동의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지난 10월말의 전월 대비 인구증가는 2021년 10월 이후 12개월만이었고, 11월말 인구는 30,326명으로 전월대비 120명 증가하면서 2달 연속 인구 증가가 이어졌다.
2달 연속 인구증가는 2016년 6월, 7월 이후 6년 4개월만에, 한 달에 3자리 수 인구증가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11년 6개월만에 이뤄진 성과다.

이 같은 성과와 관련 고령군은 지난 7월 민선8기 이남철 군수 취임 이후 인구증가에 초점을 맞춰 행정을 운영해왔으며, 특히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10월 17일부터 인구정책과, 투자유치과 등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고 더 적극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은 인구가 3만 명 이하로 떨어지기 직전인 현재를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판단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왔다.

이남철 고령군수로부터 시작된 ‘고령사랑 주소 갖기’ 릴레이 챌린지는 김명국 군의장, 노성환 도의원 등 20여개 기관단체로 확산되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고, 군청 각 부서별, 읍면별로 유관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고령군에 주소를 갖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끌어냈으며, 군 의회, 군 직원, 사회단체 등이 고령광장 등 현장에서 직접 캠페인을 벌이며 범군민적 분위기를 이끌어왔다.

또한 이남철 군수는 지난 11월 29일 전국 9개 군수들이 먼저 손을 잡은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에 참여해 향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의 공동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태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러한 인구증가 시책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혁신적인 여러 사업들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고령군을 살기 좋은 지역, 인구를 끌어당길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 군민들과 고령군과 관계, 인연이 있는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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