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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의 아름다운 선행
산불예방은 기본, 주민안전은 필수
성주 수륜면 산불감시원 김성태 氏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30일(수)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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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김영환 수륜면장은 산불감시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까지 돌보는 아름다운 선행을 행한 산불감시원 김성태(65)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태 씨는 올해 수륜면 가을철 산불감시원으로 선발되어 지난달 7일부터 산불감시 업무를 보고 있다.
그는 산불감시 근무 중 성주군 수륜면으로 자전거 여행을 온 내방객의 힘든 상황을 발견하고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수륜면에 따르면 구불구불 좁은 내리막 길에서 자전거 타이어 펑크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내방객이 인가도 없는 외진 길에 지나는 차도 없는 곳이라 막막한 상황에서 산불감시 업무를 보던 김 씨가 옆을 지나가며 “몸은 괜찮으냐? 다친 곳은 없느냐” 물어보며 병원으로 갈 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었다.
사고자는 “병원에 도착하여 보니 갈비뼈까지 골절되어 있었다”며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어찌 되었을지 생각하기도 싫다”고 말했다고.
김영환 수륜면장은 “평소 산불감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곤경에 빠진 주민들을 모른 척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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