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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연극‘꿈에라도 넋이라도’공연
‘연극촌사람들’…12월2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세대공감 현대 이산가족 이야기…전 좌석 무료초대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22일(화)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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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금수문화예술마을의 극단 ‘연극촌사람들’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작극‘꿈에라도 넋이라도(김인경 작, 최재우 연출)’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15년 대구연극제에서 대상과 희곡상을 수상한 검증된 연극으로 올해 경북문화재단의 ‘2022 지역문화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비를 지원 받았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은 전 좌석 무료로 초대받아 관람하게 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극단 대표를 맡고 있는 김헌근 배우는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올해 밀양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여 이 공연은 수상 기념무대가 되고 있다. 주요 배역진들도 연극계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종합예술로서의 연극이 ‘배우예술’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공연에는 2명의 지역주민도 무대에 합류하여 전문배우들과 좋은 앙상블을 구축한다.
이 작품을 쓴 김인경 작가의 대표작인 ‘염쟁이 유씨’는 서울연극제에서 관객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70여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연극계의 화제작이다.
그 뒤를 이은 이 작품도 김인경 작가의 작품 성향이 잘 묻어나는 내용으로 이산가족이라는 자칫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해학적인 작품이다. ‘남북 이산 가족’과 ‘기러기 아빠’라고 하는 현대의 이산가족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를 구성한다.
이 작품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여 온 가족이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울고, 웃는 세대공감 연극의 특징이 잘 녹아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최재우 연출자는 “2015년 대구연극제 대상 공연을 연출한 경험을 다시 한번 되살려 이번 공연은 그때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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