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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위기 탈출 총력
고령군, ‘고령사랑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15일(화)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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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의 10월 말 기준 인구는 30,206명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비단 고령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2021년 말 기준 인구감소지역은 89곳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약 39%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인구소멸의 위기적 현실이 고령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문제로 인식하고,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인구 전담부서인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유입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쳐가고 있으며,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접 신도시 조성 등의 영향으로 인한 전출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수 급증 등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중요한 순간이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인구 3만 붕괴 위기 속 선제적 대응을 위한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인구감소의 상황 및 문제의 심각성을 범군민적으로 공유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기업 등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지역 내 전 지역에 약 100개소에 범군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고, 유관 기관·단체의 동참을 유도해 ‘고령사랑! 주소 갖기’ 실천 의지와 고향 사랑 메시지를 공유해 ‘고령군민 모두가 고령군 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남철 군수를 필두로 지명을 통한 ‘주소 갖기 홍보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해 SNS에 게시하고, 대중교통에 동참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하는 등 기관 및 부서별 ‘고령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민이야말로 고령군의 존재 가치이자 이유이다. 인구감소가 곧 지역소멸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범군민적으로 현안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모두 같이 ‘고령사랑! 주소 갖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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