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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듬마을‘내 이름 갖기’문패 설치
성주군치매안심센터
성주 최기천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15일(화)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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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이 달 둘째 주까지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치매를 보듬고 살아가는 치매친화공동체모델 조성을 목표로 운영중인 신규 치매보듬마을(선남면 오도리) 59가구에 주소와 가구주 성함이 함께 각인된 나무 문패를 설치한다.
‘치매보듬마을’이란 마을주민이 치매의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치매어르신 또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뜻한다.
보듬마을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인 치매보듬마을 ‘내 이름 갖기’ 문패 달기는 지난해 벽진면 봉계1리와 성주읍 대흥1리 59가구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다.
내 이름갖기 문패달기는 치매로 인한 배회증상 발현 시 어르신의 귀가를 유도해 실종사고를 방지하는 효과와 평상 시에도 회상 및 인지훈련이 가능하여 치매예방의 기대효과가 있다.
특히 배회 중인 치매어르신 발견 시 대처법을 가구주에게 함께 교육하여 치매환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공동체의식함양으로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은 “집 찾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예쁘며 다정다감한 느낌이 들어 마을 분위기가 환하게 산다. 앞으로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하면 적극 도와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신규보듬마을을 선정하고 있으며 주민참여, 치매이해, 가족지원, 치매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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