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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초교, 문화공연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08일(화)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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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문정숙)가 마술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풀어내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산초교는 지난 3일 학교 내 다산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모두가 아는 비밀’이란 샌드아트 공연을 펼쳤다.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으로 나눠 약 3시간 동안 진행한 이번 샌드아트 공연은 아름다운 빛과 모래 속에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학생들의 깊은 공감과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다산초교 다산관에서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자는 내 친구’란 마술공연이 열린 가운데 그림자가 펼치는 따뜻한 우정 이야기와 신기한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마술쇼에도 직접 참여해보며 학급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문화 공연에 참여한 3학년의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샌드아트와 마술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관람해서 정말 즐거웠다”며, “공연을 통해 학급 친구들과 우정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문정숙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 우정의 씨앗들이 모여 다산초교 학생들 마음에서 아름드리 나무로 피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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