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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난임센터‘아이온(ON)’개소
보건복지부 난임시술(체외·인공) 의료기관으로 지정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3번째,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01일(화)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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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경상북도는 지난달 25일 안동의료원 대강당에서 경북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아이온(ON)’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난임센터는 총 사업비 13억2천500만원을 들여 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 2층 산부인과에 배양실, 난자채취실, 정자채취실, 배아보관실 등 34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최적의 배양시설 환경과 장비로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진단에서 시술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난임 시술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 및 20년 이상 경력의 박사급 배아연구원이 있어 난임 부부를 위한 도내 공공의료기관 난임센터로서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안동의료원 난임센터는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공수정 시술 의료기관 지정에 이어 8월에는 체외수정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3개월 만에 인공수정 시술로 첫 임신에 성공했다.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3번째로 개소하게 된 안동의료원 난임센터는 그동안 난임 시술 지정기관 부재로 경북 북부지역 난임 부부가 원거리 병원을 수 차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시간적, 경제적,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저출산 시대 난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며 “난임부부들이 상담부터 출산까지 안심하고 전문적인 진료 및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임신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신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안동의료원 홈페이지에서 전문의 1:1상담코너 또는 난임센터(☏054-850-6247) 및 난임·우울증상담센터(☏054-850-6367~9)를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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