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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경신수야 향교 콘서트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5일(화)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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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5일 고령향교 연조공원에서 2022년 경신수야 향교 콘서트를 열었다.
고령향교는 고령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인 문화재자료로, 2022년 문화재청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교의 기본 인문정신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써 적극적인 활용을 도모하고자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에 출연한 ‘두 번째 달’ 은 에스닉 퓨전 크로스오버 음악밴드로, 한국에서는 생소한 세계의 민속 악기를 연주해 여러 나라와 민족 고유의 민속음악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모든 이들에게 친근하게 들려주고 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아리랑’, 드라마 OST 등의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여 고즈넉한 고령향교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의 낭만명소인 향교에서 경신수야 향교콘서트를 통해 깊어 가는 가을밤을 만끽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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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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