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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우리는 모두가 소중해
고령 쌍림초교, 어울림 원예체험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5일(화)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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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20일 본교 영어실에서 1~6학년 총 5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원예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원예체험은 10월 동안 실시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예쁜 테라리움을 만들면서 친구와 화합하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정서를 함양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
이번 수업은 정서함양에 좋은 동화를 가지고 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어진 가운데, 학년에 맞는 따뜻한 동화 내용으로 자신이 가꾸는 테라리움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테라리움의 어원을 시작으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학생들은 예쁜 색 모래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담으면서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도 넓혀가고 나만의 테라리움을 만들면서 자신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또한 테라리움 속에 들어가는 식물을 조심조심 다루면서 나 아닌 다른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완성된 테라리움을 들고 오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그 어떤 때보다 뿌듯함과 자신감이 느껴졌다.
이번 원예체험에 참가한 6학년 권 모 학생은 “테라리움이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내가 만든 것이지만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6학년 안 모 학생은 “선생님께 테라리움에 대해서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으면서 만드니까 더 재밌고 친구들의 테라리움을 보면서 나랑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쌍림초교는 이번 테라리움 만들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가을하늘처럼 푸르고 예쁜 마음들이 피어나고 친구들을 사랑하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겨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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