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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공감력이 커져요
고령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이해교실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7일(화)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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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기세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내 특수학급 미설치교를 대상으로 ‘2학기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긍정적 관계를 증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은 장애인 이동권 관련 주제를 화두로 제시해 학생들이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권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각장애 및 지체장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경험 위주의 실질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우곡초교의 한 학생은 “뉴스에서 본 장애인단체의 시위를 그저 불편하게만 보았는데 그 이면에 그들에 대한 차별과 무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장애체험을 해보니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들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앞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만나면 나의 불편보다는 그들의 권리에 대해 먼저 생각해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기세원 교육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권을 존중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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