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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눈높이의 성 가치관 세운다
고령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체험형 성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0일(화)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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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기세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지역 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성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장애정도 및 장애특성을 고려해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14일에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아의 발달과정 △임산부의 고충 △사춘기의 신체 및 심리 변화 등의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성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5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극 ‘송지와 아지’를 통해 내 몸의 소중함과 상황별 성폭력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별 생각 없이 친구에게 하는 장난이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내 몸뿐만 아니라 친구의 몸 역시도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기세원 교육장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성 지식을 습득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불어 위기 상황에 대한 민감성과 대처능력 또한 증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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